업무를 자동화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되는 분들이 많죠. 자동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바로 ‘노코드’, ‘로우코드’, 그리고 ‘코드’ 방식인데요, 각각의 방식이 어떤 장단점이 있고 어떤 사람들에게 잘 맞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노코드(No-code)
노코드는 말 그대로 코딩 없이 자동화를 구축하는 방법입니다. 이미 만들어진 플랫폼에서 간단한 드래그 앤 드롭이나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Zapier, Notion, Airtable 등이 있습니다.
장점:
- 코딩 지식 불필요: 초보자도 쉽게 접근 가능합니다.
- 빠른 구축: 빠르게 결과물을 볼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높습니다.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대부분 UI가 간편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단점:
- 기능 제약: 복잡한 기능이나 고도의 맞춤형 자동화는 어렵습니다.
- 확장성 부족: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며, 플랫폼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은 구현하기 어렵습니다.
추천 대상:
- 간단한 작업(이메일 전송, 데이터 연동 등)을 빠르게 자동화하고 싶은 분
- 코딩이 어렵게 느껴지는 완전 초보자
2. 로우코드(Low-code)
로우코드는 약간의 코딩과 함께 주어진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조합해 자동화를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간단한 스크립트나 API 호출 등을 포함하며, 대표적인 예로는 Power Automate, Retool 등이 있습니다.
장점:
- 적절한 확장성: 노코드보다 다양한 기능 구현이 가능합니다.
- 빠른 개발 속도: 코딩이 최소화되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합니다.
- 학습 난이도 중간: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만으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단점:
- 기본 코딩 지식 필요: 완전 초보자에게는 초기 학습 곡선이 존재합니다.
- 플랫폼 의존성: 여전히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능 범위 안에서만 활용 가능합니다.
추천 대상:
- 코딩을 조금이라도 경험해봤거나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분
- 간단하지만 좀 더 유연한 자동화를 원하는 실무자
3. 코드(Code)
코드는 직접 프로그래밍 언어(파이썬, 자바스크립트 등)를 사용하여 자동화 작업을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완벽한 맞춤형 자동화가 가능하며 가장 유연한 방식입니다.
장점:
- 높은 확장성 및 자유도: 어떤 자동화 작업이든 자유롭게 구현 가능합니다.
- 플랫폼 독립성: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시스템과 통합 가능합니다.
- 정밀한 관리와 최적화 가능: 성능과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높은 진입 장벽: 코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 개발 시간: 초반 구축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추천 대상:
- 장기적으로 자동화 환경을 고도화하고 싶은 분
- 프로그래밍 학습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의향이 있는 분
나에게 맞는 방법 고르는 팁
- 빠르고 간단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 노코드
- 간단하지만 유연성을 원한다면 → 로우코드
- 정확히 원하는 대로 세부적인 자동화를 원한다면 → 코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동화는 직접 해봐야만 내 것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처음엔 쉽고 빠른 노코드 방식으로 시작해 흥미를 붙인 뒤, 점차 로우코드나 코드로 발전해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본인의 목적과 능력에 맞는 자동화 방법을 선택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
자동화의 세계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