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의 ‘코’ 자도 모르는 사람을 위한 웹 서비스 기초 지식

AI 시대가 열리면서 누구나 본인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자신만의 AI agent를 구축해 다양한 업무를 자동화하고, 사업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AI가 완전히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단계가 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 전까지는 본인이 최소한의 웹 서비스 및 코딩 관련 기초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글은 “코딩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가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웹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해해야 할 핵심 지식들을 쉽게 정리한 것이다.

  1. 웹 서비스의 기본 구조: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웹 서비스는 크게 프론트엔드(Frontend)와 백엔드(Backend)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프론트엔드는 사용자가 직접 눈으로 보는 웹페이지나 앱의 화면이다. 예를 들어 웹페이지의 버튼, 폼, 디자인 등은 모두 프론트엔드 영역이다.
→ HTML, CSS, JavaScript 등이 사용된다.

백엔드는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는 뒤편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로그인 정보 관리, 게시판에 글 작성, AI 분석 결과를 받아서 처리하는 작업 등이다.
→ Python, Node.js, 데이터베이스 등이 사용된다.

처음에는 이 두 영역이 구분되어 있다는 개념만 확실히 이해하면 된다.

  1. 웹 서비스 제작에 필요한 필수 용어
    코딩은 몰라도, 최소한 용어는 알아야 소통이 된다. 아래 용어만 숙지하자.

도메인(Domain)
웹사이트 주소다. (예: www.google.com)

서버(Server)
웹사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컴퓨터다. 웹서비스가 돌아가는 핵심 공간이다.

호스팅(Hosting)
서버를 빌려주는 서비스다. 자신의 서비스를 인터넷에 올리려면 서버가 필요하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웹 서비스들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내 AI agent가 데이터를 받아서 처리할 때 API를 사용한다.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rvice)
AWS, Azure, 구글 클라우드 등 서버를 쉽게 빌려주는 서비스다. 전문지식이 없어도 쉽게 서버를 운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 용어들을 알면 웹 서비스 구현이 훨씬 수월해진다.

  1. 노코드(No-code)와 로우코드(Low-code)의 개념 이해
    코딩 지식이 없을 때 가장 쉽게 접근 가능한 방식이 바로 노코드와 로우코드 툴이다.

노코드(No-code)
코드 없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쉽게 웹사이트나 앱을 만드는 서비스다. 대표적인 예로 Wix, Bubble, Webflow 등이 있다.

로우코드(Low-code)
간단한 코드와 시각적 편집을 섞어 서비스 제작을 돕는 도구다. 노코드보다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 예로 Notion, Airtable, Retool 등이 있다.

처음엔 노코드로 빠르게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조금씩 더 깊게 공부할 때 로우코드로 넘어가면 된다.

  1. AI 에이전트 활용을 위한 기초 코딩 지식
    AI agent는 보통 OpenAI, 구글 Gemini 같은 AI 모델을 API 형태로 연결해 활용한다. 여기서 최소한 이해해야 하는 개념은 다음과 같다.

API 키(API Key)
AI 서비스를 사용할 때 나만의 개인 열쇠다. 이것이 있어야 AI를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

프롬프트(Prompt)
AI에게 명령하는 문장이나 지시어다. AI 결과물의 품질은 프롬프트 작성 능력에 따라 결정된다.

JSON 형식
AI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간단한 텍스트로 이루어진 데이터 구조다.
예: { “질문”: “오늘 날씨는 어때?” }

  1. 최소한의 HTML과 CSS 개념
    웹 서비스의 화면을 꾸미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개념은 HTML과 CSS이다.

HTML: 웹페이지의 기본 골격을 잡아주는 언어다.
CSS: HTML로 만든 골격에 디자인을 입혀주는 언어다. (색상, 크기, 위치 조정 등)
기본 문법만 간략히 알면 웹 서비스의 모양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

  1. 결국 핵심은 ‘검색력’과 ‘문제해결력’
    AI 시대에는 모든 답을 암기할 필요가 없다. 구글이나 유튜브를 활용해 궁금한 것을 빠르게 찾아내는 ‘검색력’과 AI로 발생하는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하는 ‘문제해결력’이 가장 중요하다.

처음에는 용어도 어렵고 막막할 수 있다. 하지만, “질문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구글에 검색하는 기술”만 키워도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결론: AI시대, 중요한 것은 겁 없이 도전하는 자세
코딩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AI agent 시대에는 이미 많은 도구와 쉬운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다.

필요한 것은 아주 기초적인 개념과 용어를 익히는 것, 그리고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뿐이다.
이것만 준비된다면, 누구나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웹 서비스로 구현해볼 수 있는 놀라운 시대가 이미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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